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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강풍이 지나가는 자리

   새벽에 태풍과 같은 바람이 불 것이라는 뉴스를 보며 잠을 잤는데 정말 새벽에 그 무서운 소리에 잠이 깨고 말았습니다. 

 저희집은 20년 넘은 아파트 8층인데 혹시나 베란다 유리창이 깨지지는 않을까? 노심초사 그 새벽에 창문을 확인하러 나갔 었습니다. 아니나 다를까 태풍보다 강한 바람이었다는 뉴스들이 즐비하네요.

 

 정말 하루하루가 힘든 때에... 이 놈의 바람! 하고 올려다보는데.. 정말 생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펼쳐져 있어 한참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.. 정말 푸르고 멋진 하늘이더군요. 바람에 날려 미세먼지도 다 사라지고 푸르름과 아름다움만 남았습니다.

 

 

 우리내 삶도 강풍이 불었으니 그 지나가는 자리에 안 좋았던 것들은 다 날려가고 아름다움을 남겨두고 가면 좋겠습니다.

 새해가 시작한 지는 벌써 세 달이 지나가지만 다시 추스르면 되죠! 고생하시는 나라님들, 선생님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!

 여러분이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.